이것도 공황장애 라네요.

터널 지날때 숨이 가빠와요.

얼른 터널을 벗어나고 싶어서 속으로 빨리 빨리 외쳐요. 상상도 하죠. 여기서 사고가 난다면?  터널이 무너 진다면...상상만으로도 숨이 턱턱 막히고 심장이 벌렁거려요. 영화 터널을 못 봐요. 숨 막혀요.

 

20대 때 수영을 한달동안 잘 배우던 어느날 숨이 가빠 지고 심장은 빠르게 뛰고 온몸은 떨리고..

수영 다신 못 해요. 물 속에 얼굴 못 넣어요.

 

베개에 얼굴을 묻고...생각만 해도 숨막혀요.

 

이런 것들도 공황장애 라네요.

부산에서 포항가는 도로에 우리나라에서 세번째인지 네번째인지 긴 터널이 있는데 진짜 죽을뻔 했어요. 7km...

 

 일상생활에서는 딱히 불편함은 없는데 한번씩 나타나서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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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공황장애 증상이 저런식으로도 나타나는군요.
    터널지나갈때 그렇게 나타나면 참 힘드시겠네요
    • 익명2
      작성자
      진짜 7km 터널 지날때는 남편한테 말도 못 하고
      심장은 벌렁거리고 얼굴은 달아오르고 숨 쉬기도 힘들어지고..손발이 덜덜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