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분들이라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pms 증상을 대부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원래 생리전증후군이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요통이나 복통, 가슴통 같은 근육통 위주였거든요...
그런데 언젠가부터 육체적인 것보다는 정신적인, 감정적인 부분에 더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느껴집니다...
취미용품이 도착해서 들뜬 마음에 이것저것 꺼내보고 잠자리에 누웠는데 허공을 쳐다보다보니 갑자기 옛날에 있었던 생각이 나면서 눈물이 핑 돌고 그냥 핑 도는 수준이 아니라 오열하며 펑펑 운 적도 있어요. 그 순간만큼은 세상 좌절스럽고 슬프고...허하고 발밑이 텅 비어있는 기분이랄까...
감정이 급격히 올라오는 만큼 급격히 가라앉아서 제가 생각해도 그럴 땐 이게 뭐지...싶었습니다.
혼란해요 혼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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