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음에 대한 불안장애

나는 29년차 소방관이다. 소방관중에서도 화재진압대원이다. 산전수전 다 겪은 소방관이지만 여전히 출동음소리에 불안해 진다. 처음 소방관이 되었을 땐 위-윙 하는 사이렌 소리가 화재 출동음 이었다. 그때는 젊은 나이인데도 불구하고 가끔 다리가 풀리기도 했다. 시간이 흘러 지금은 각종 출동음 소리가 클래식 음악으로 바뀌었지만 여전히 그 소리가 들리면 불안해진다. 어떤 직원은 출동음 소리에 놀라 심장마비가 온 분도 있다. 백세 시대를 달리는 요즘 시대에 소방관들의 수명은 그리 길지 않다. 나에게도 특별히 해결 방법은 보이지 않는다. 정년까지 건강하기만을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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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누군가는 이런줄도 모르고 연봉 많이 받지 않냐고 부러워 하더라구요. 저는 직업이라고 하더라도 진심을 다해 감사함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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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시워크0601
    아 그러시군요 정말 고생많으셨습니다 건강하게 정년퇴직하시길 저도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