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 공포증

고소공포증 ㅠㅠㅜㅜㅜ 

성인이 되어서도 한참 지난 후, 어느 날.. 

동네 육교에서 갑자기 나타났습니다 

육교 위까지는 잘 올라가놓고, 내려가려고 계단에 발을 내디디려 하는데.. 그냥 추락할 것만 같은 공포가 엄습해, 발을 떼기가 안되는 겁니다! 그러는 제가 놀라고 얼마나 당혹스럽던지요.. 살아 내려 가야 해!(진짜 그런 심정입니다) 엉거주춤 최대 자세를 낮춰(무서워서 높이를 최대 낮추는 거죠), 벌벌거리며 계단 한 칸씩이 아닌, 한 칸에 두 발을 하나하나 일일이 꼼꼼하게 디디며,, 아장아장 내려왔습니다

중간쯤 내려와서야... 아 이제 살았다!!! 했습니다

아 이게 그 고소공포증이구나... 

근데,, 왜 갑자기!!!

그날 이후부터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오픈된 어느 정도 높이에서는 얼마나 무서운지 몰라요 ㅜㅜㅜㅜㅜ 발을 떼면 떨어져 버릴 것 같은 그냥 닥쳐오는 공포입니다 ㅜㅜㅜ 

아후 지금 육교 건너는 상상하니.. 으ㅠㅠ

올라가기까지는 괜찮은데요..... 올라가서부터 무서움의 반복입니다

왜 갑자기 이런 게 왔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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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익명1
    계단이 거리마다 있고 건물 안에도 넘쳐 나는데 얼른 극복하셔야 할 것 같아요
    • 익명2
      작성자
      밖이 보이지 않는 곳은 아무렇지 않아요 
      투명 엘리베이터에서 으.. 문 옆 구석에 콱 붙어 잠깐 정신 없자... 그럽니다 
      아 어이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