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모 콤플렉스

 

원래는 평범하다고 생각했다.

다들 나한테 외모가지고 못생겼다 하진 않았으니까ㅜㅜ

근데 요즘 들어 내 사진 보면서ㅇ못생긴거 같고…

평범한 게 아니라 못생긴 거 같다...

그리고 세상 사람들 다 너무 예쁜 것 같다…

성형해도 달라지지 않는다는 거 알알ㅇ내 마음가짐이 문제라는 거 아는데ㅠㅠ

자꾸 예뻐지고 싶고, 그냥 자신감이 생기고 싶다ㅜㅜ 자존감이 자꾸 깎이는 것 같다

 

내일 출근해야하는데 잠도 안온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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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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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저도 제 자신이 평범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어느 순간 살 쪄서 그런가 거울을 볼때마다 
    이게 사람이 서있는건지 멧돼지인지 꿈이라고 생각하고 싶을정도로 
    외모가 점점 망가져가고 못생겨보이네요 
    제 친구들은 다 날씬하고 잘 사는 것 같은데 
    저만 이렇게 망가져가는 모습에 혼자 눈물도 나고 스트레스 엄청 받네요 
    성형한다는 것도 한번 잘못 손대면 더 이상해질거같아서 
    얼굴에 손도 못대겠고 ㅎㅎ 참 마음이 그래요 
    그래서 저는 거울 보면서 멧돼지 같지만 웃는 연습을 하고 있어요 
    아침에 거울 보면서 활짝 웃으면서 거울을 봐요 
    자기전에도 거울보면서 웃는 표정을 연습합니다 
    잘 안웃는 성격이라 얼굴이 더 어두워지는 것 같아서요 
    웃는 얼굴만큼 이쁜 얼굴은 없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요새는 화장법이 다양하잖아요 
    님 얼굴에 맞는 화장 더 연구하시고 유튜브만 봐도 널렸잖아요 
    화장법을 한번 바꿔보세요 
    미용실 가서 머리도 좀 만지시고요 
    자꾸 뭔가 새로운 변화를 줘야 자기 자신이 도태되지 않는것 같아요 
    님도 충분히 이쁘게 변신하실 수 있을거예요 
    저도 출근해야하는데 이렇게 주저리주저리 하게 되네요 
    같이 힘내고 오늘부터 웃는 연습과 긍정적 마인드 같이 생각 해보아요^^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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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린짱
    요즘 외모지상주의!! 장난 아닌듯 합니다.
    님!! 나 자신을 사랑하셔야 합니다~~
    어느날 갑자기 거울 속 내 모습이 낯설고
    나 왜 이렇게 늙은거야!!
    없던 검버섯.... 없었던.. 기미와 주근깨.... 검은점...
    아주 보기 싫게 주름까지....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나의 얼굴에 살아가고 있지요...
    몸매는 또 어떻겠어요....
    나이 먹고.. 애기 낳고.. 키우는 사이...
    매일밤 스트레스 받는 다고 쏘주 한잔
    덥다고 맥주 한잔~과 야식으로
    나의 몸은 어느새 배는 뽈록... 
    허리엔 튜브를 끼고 있지요.....
    암울하고... 
    내 자신을 보면.. 자존감은 바닥을 치고....
    푹 꺼진 내 어깨를 보게 되더라구요.....
    하지만.. 너무 축 쳐지거나... 힘들어 하지 말자구요
    성형하면 당연히 예뻐지겠지만... 후유증... 무시 못하잖아요
    제 친구는 코 수술만 3번 했어요...
    이젠 코에 관련된 병명만 몇개인지... 후유증 엄청 무섭더라구요...
    우리는 성형 말고....
    예쁘게 메이크업 하는 방법을 검색해 보고
    예쁘게 코디하는 방법을 검색해 보는 건 어떨까요?
    옷이 날개다~~~라는 말도 있잖아요~
    님!! 내일은 출근길에 조금은 달라진 내 모습을 발견해 보세요
    분명 자신 스스로가 나를 사랑한다면
    님은 예쁜 사람~~ 나이를 먹어서는 우아한 사람으로 살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잠을 푹 자야 피부도 고와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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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만보는귀여워
    출근해야하는데 잠이 안올정도로 큰 자존감 하락이 있으시네요 ㅠ
    작성자님 ㅠㅠ 살면서 누구나 그런 순간이 오는 것 같아요
    외모든 능력이든 ,나의 학벌이든, 나의 재산이든 어떤 부분이 너무 남들과 비교했을 때 작아보이고 .. 내가 너무 초라해질 때가 오더라구요..
    저는 재산과 외모였습니다.
    그런데 너무나도 우울해지고 힘든 순간들을 겪다가 문득 생각이 들더라구요
    내가 나를 사랑하지 않으면 도대체 누가 나를 아끼고 사랑해줄까..?
    누구보다 믿어야하고 사랑해야할 사람은 내 주위 사람, 가족도 아니고 바로 나인데..
    이러면서 생각의 전환이 되더라구요. 그 이후로는!
    남들과 다르다는 것을 인정하고 나만의 삶을 살기위해서 노력했어요.
    더 열심히 일하고, 내가 가지고 있는 능력안에서 변화를 주고자 노력하고!
    내 모습을 가꾸기 위해서 노력하니까 내면으로도 만족감이들고 외적으로도의 변화가 있으니 주위에서 알아줘서 좋더라구요
    그렇게 살아가니 사랑하는 나의 모습, 어떻게 됐든 이건 아껴야하는 나의 모습
    이런 생각이드니 건강한 생각으로 삶을 살아갈 수 있게된 것 같습니다.
    나 자신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이 처음부터 갖기는 쉽지 않지만 조금씩 조금씩 마음의 변화를 가져오면 드라마틱한 외적인 변화가 없어도 건강한 삶을 살아가실 수 있을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