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다른 사람의 시선에 신경을 많이 쓰고 눈치를 많이 보는 편이에요 그래서인지 남의 말에 상처를 잘 받고 작은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는 것 같아요 별거아닌일도 마음에 담아둬서 고민하고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정말 피곤하다고 느껴요 타고나기를 그런 성향인것도 있지만 환경적으로도 자라오면서 더해진 부분도 있다고 생각해요 자기비하가 심한 점을 고치고 나를 사랑하고 싶네요
0
0
댓글 4
익명1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하라 잖아요~ 천천히 조금씩 변해봅시다^^ 난 사랑받을 자격이 있어요 홧팅^^
잠만보는귀여워
상담교사
다른 사람의 의견에 많이 흔들리시네요
다른 사람의 의견이 나의 인생에 도움이될때도 많지만 뭐든 이것이 너무 심해지면 내가 내인생을 살아가는데 해가되더라구요
다른 사람의 의견은 그냥 참고만 하시고 작성자분의 인생을 살아가세요
내 의견이 중요하고 나의 삶이 중요한거지 다른 사람의 의견에 흔들릴필요가 전혀없습니다.
그사람들은 그런 말을 뱉고 아무런 생각도 안할걸요?!
그러니까 그런거에 너무 신경쓰지말고 나 자신을 바라보면서 내가 좋아하시는 것을 하며 살아가세요
민트홀릭
상담심리사
자아존중감이 높은 사람이 흔치 않다는건 게시판 글만 봐도 아실수 있을거에요
근데 그 생각이 나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는거는 스스로 잘 알고 계시는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말에도 쉽게 흔들리시는거구요쉽게 되지 않겠지만 어 그래.. 넌 그렇게 생각해.. 난 아니야... 그냥 습관처럼 로봇처럼 말로 뱉어내세요
처음엔 가짜고 어색하고 거짓이지만 하다보면 쉽게 뱉는 순간이 오실거에요
첨엔 진짜 소리 내서 뱉어내는게 좋아요
Hannah shin
상담교사
공감 100%입니다. 저도 정말 남의 말에 상처를 너무 잘 받고, 작은 일에도 예민 포스 장난이 아니라서 혼자 엄청 피곤하게 살았었어요. 지금도 주변 언니는 그런 생각까지 하면 너무 피곤하겠다며 내려놓으라고 이야기 할 정도에요. 그러다가 신랑을 만나 변화된 케이스인데 늘 신랑은 괜찮다. 그럴 수 있다.하며 상대방의 잘못도 함께 집어주면서 위로해줬었어요. 지금도 여전히 그렇답니다. 그러다보니 예전보다 훨씬 많이 좋아졌어요. 나를 깎아 내리는 생각이 몰아 치다가도, 아니야! 그럴 수 있었어. 다음에는 그러지 않으면 돼!라고 생각하며 내 스스로를 많이 받아들이게 된 것 같아요~ 작성자님도 혼자 힘으로 변화되지 않는다면, 편한 사람과 대화를 나눠보며 상대방의 생각도 들어보고 또 나의 생각에 접목 시켜보면서 여러 방면으로 보는 시선의 안목을 길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