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일에 참견하고 싶진 않지만...

남의 일에 참견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하는 ENFJ이지만 이럴 때는 그냥 못 지나가겠더라구요.

마트에 갔는데 1+1 제품을 한참 보시던 노부부가 하나만 들고 가시더라구요.

하나 가격으로 두 개 주는 건데 그걸 모르고 그냥..

그래서 쫓아가서 자세히 설명해 드렸죠.

그랬더니 몰랐다면서 너무 고마워 하시네요.

그게 또 글씨가 작게 써져 있고, 

설사 글씨가 크게 써져 있어도 의식하지 않으면 눈에 잘 들어오지 않기도 하잖아요.

제 오지랖이 이럴 때는 발동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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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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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ess
    그러게요 그래도 그냥
    내 일 아니려니 해야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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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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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니에요~ 이럴 때는 가르쳐드리는 게 뿌듯해서 좋아요
      계속 그렇게 사게 되면 곤란하잖아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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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와우 좋은 일 하셨는데요!!
    1+1인데 하나만 사 갖고 가면 손해잖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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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작성자
      예전에 편의점서 어떤 할아버지가 1+1인데 하나만 갖고 가더라구요.
      알바생이 아무리 설명해드려도 두 개 사라는 건 줄 알고 하나만 가져가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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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 베니
      맞아요. 어르신들 중에 그렇게 오해하시는 분들 더러 있어요.
      하나 값인데 두 개 사라는 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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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작성자
      그런 거는 보면 너무 속상하더라구요
       대형마트였기 때문에 계속 실수하실까 걱정됐어요 
  • 보이윤
    좋은일 하셨네요.
    밑에 댓글 다신분은 글 읽지도 않고 다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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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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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네 그런 것 같아요 ㅎㅎ 제목만 보고 ㅋㅋ
      암튼 제목과 달리 그냥 저도 잘 했다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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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이 싫다
    그런건 너무 좋은 오지랖인데요?ㅋㅋ저도 한 오지랖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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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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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헤헤 이런 건 정말 필요한 오지랖이죠?
      여름이님도 멋진 오지라퍼시군요~ ㅎ
  • 지도사랑
    저도 그럴때 있어요~~
    보고 있으면 안타까워서 참견이 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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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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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사람들은 싫어할까 좀 그렇긴 해서 웬만하면 가만 있어요.
      그런데 어르신들은 챙겨드리게 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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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그런 오지랖은 찬성입니다
    너무 좋은 일 하셨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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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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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 설명하면 좋은 일에는 앞장서기.
      다른 일에는 가만히 있기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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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오지랍이네요
    저도 그럴때 말해드려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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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명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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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사람들도 잘 못 읽어서 실수하고 손해보기도 하니까요
      말씀해드리는 제가 더 후련하고 좋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