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그렇게 해야만 한다는 어머님의 청소방식.

저는 나이가 많으신 어머니이자 이모님이신 분과 단둘이 살고 있습니다.부끄럽게도 10대때부터 육체적•정신적 건강이 나빠져 주위 분들을 도와주는 일을 하지는 못하고 가장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등을 이모님한테 믿고 의지해 오고 있습니다.그러다가 최근부터 집안일, 방청소며 설거지,빨래 등을 조금씩 돕고 있습니다.그런데 이번 이벤트에 공감가는 부분은 저는 (예를들면) 설거지를 해도 여유있게,서두르거나 빨리하는 급한 마음없이 음악을 틀어놓고 즐기며 청소나 설거지 하는 것에 크게 공감하고 적극적으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그런데 저의 이모님은 식사를 한후 바로 그때,그때마다 설거지를 하시고 저에게도 빨리하라고 그러십니다.아픈 저를 위해서 어르신의 말씀이니까 존중하지만 제 방식(?)대로 공감하시는 분들이 계시듯 여유롭고 즐거운 마음으로 음악을 들으며 설거지를 하는것도 좋은것 같다고 진심으로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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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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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탈
    이모님이 급한 성격이시가봐요.
    저도 시누랑 주방일 하다보면 정신없어져요
  • 신혜림
    집안일 하는 스타일 안 맞는 것도 스트레스예요.
    남편이랑도 그런데 이모님이랑 더할수도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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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 me more
    ㅈㅓ희 부모님도 성격 급하셔서 바로바로 청소하라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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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걷기왕
    사람마다 성격이 다르니 청소 방식도 다른거겠지요
    성격 급한 사람은 느긋한걸 못 참으니 그런거고
    그러려니 하시고 님 방식대로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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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쓰마미
    어르신들 말씀이 맞을때도 있더라구요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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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주헌
      작성자
      영쓰마미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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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
    대단하십니다 열정에 박수를 남겨요~~~^^!!!오늘하루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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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아81
    집안일 하는 스타일 안 맞는 것도 스트레스예요.
    그냥 님 방식대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