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에 금방 빠진다는 "금사빠"다

나는 "금사빠"다.

생각해보면 처음보는 사람에게도 끌려 관찰하고 시간을 보내면서  사랑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한번 사랑하면 불같은 사랑을 하지만 나의 판단은 틀린적이 없는 걸 보면

호기심 많고

사람에 대한 편견이 없는 나는 그사람의 생각 태도 그리고 미래에 대한 자세에 매료되면

사랑에 빠진다..

 

나는 어떤 사람에게 매력을 느끼고 사랑했을까...

 

사랑에 빠지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유머러스함이다..

나는 그닥 유쾌한 사람이 아니다..

남성성향이 강해 과묵하고,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고, 미래지향적인 성향이라

재치있고 유머러스함이 부족하다...

그렇다보니 재밋고 위트 넘치는 사람을 보면 호기심을 느끼고,

만남을 주저하지 않고 

주변을 개의치않고 사랑에 빠진다..

 

유머러스 : 부드럽고 교양 있는 웃음을 뜻하며, 

              사람의 말투나 글, 이야기 등에 유쾌하고 위트 있게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준다

 

"진정한 유머는 머리에서 나온다기 보다는 마음에서 나온다"  - 토마스 칼라일-

 

유며러스한 사람의 특징은

 -위트있고, 센스가 있어 주변을 세심하게 파악한다

 -주변을 이끌고, 긍정적인 상황을 만들며

 -시야가 넓고 

 -상대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상황에 맞게 유연한 대처를 한다.

 -창의적이고 융통성이 있음

 -새로운 경험과 다양한 사람과 소통하며 

 -폭넙은 지식과 경험을 쌓아 지식을 풍성하게 한다..

 

그중 가장 매력을 느끼는 부분은

삶에 늘 호기심을 갖고 새로운 도전을 마다하지 않는 미래지향적인 면이다..

도전적이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나의 성향과 비슷하면 

사람이 궁금해지고 망설임 없이 다가선다.

 

폭넓은 지식과 경험

전공을 해서 전문적인 지식이 아닌 사소한 일에 관심을 깊고 풍성하게 해준다면 더없이 매력을 느낀다.

특히나 내가 궁금했던 점이나 

내가 좋아하는 다양한 방면의(술/음악/미술)등  대한 전문적인 취미를 같이 공유해주고,

심도있는 얘기를 나눌 수 있는 사람은 존경심마저 들어 

시간 가는줄 모르고 만남을 갖게 된다.

 

마지막 중요한 매력은

삶에 대한 주체적이고 노력하는 자세...

지금은 비록 이룬것이 없지만 사소한 생각과 행동 하나만으로도 그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게되고

더없는 매력을 느낀다.

그런 사람은 눈빛이 살아있고, 에너지가 넘치고

함께 있기만 해도 함께 충전이 된다..

 

이렇게 사람에 대한 배려심과 유연함을 가진 사람을 만나면 어떻게 사랑에 빠지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래서 나는 "금사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