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니
상담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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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생활 10년간 남편분과 전혀 감정 소통이 되지 않아 가슴이 꽉 막힌 듯 답답하시리라 짐작됩니다. 힘들다고 이야기할 때마다 본질을 벗어나 부모님 이야기로 대화를 끊어버리는 남편분의 태도 때문에 얼마나 좌절하고 지치셨을까요. 그뿐만 아니라 육아는 전혀 도와주지 않고, 남편분 스스로도 생활 관리가 안 되어(잦은 음주, 늦잠, 기억력 저하) 아내분께서 잔소리를 반복해야 하는 상황이 힘듦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막말, 폭언, 폭력 시도까지 있었다니 마음의 상처가 너무 크실 것 같습니다. 감정 조절이 어려워지는 남편분, 그리고 지쳐서 아이에게 화를 내고 후회하는 아내분, 이 모든 고통을 혼자 감내하고 계십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혼하지 못하는 자신을 자책하는 마음까지 드는 것은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아내분의 잘못이 아닙니다. 지금은 극한의 외로움과 고통 속에 계시지만, 부디 자신을 가장 먼저 보호하고 돌보는 데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의 심각한 상황에 대해 전문가와 상담을 고려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지역의 가족센터에 무료 상담이 있을꺼예요 한번 알아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