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과의 관계는 늘 숙제와도 같습니다. 성격차이도 있고, 자라온 환경은 같으나 부모님과의 관계는 좀 달랐어요. 그렇다보니 가족 틈에서 동생이 좀 겉돌더라구요. 엄마환갑기념 여행도 여친을 핑계로 빠지고 종교도 개종했답니다. 그렇다보니 가족행사에 동생이 끼지 못하는 일이 반복되며 악순환이 반복되고 조금 불편함을 느끼게 되었어요. 가족인데 남보다 불편하고 눈치보게되는 동생과의 관계. 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