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남매가 각자 다른 지방에 살고 있고, 부모님 두 분이 같이 계셨었는데, 지난 6월 아빠가 돌아가시면서 엄마 혼자 남게 되었어요. 그나마 가까이 사는 오빠네가 엄마를 모신다고 해도, 지금 사는 곳에 이모들도 친구들도 다 있다면서 합가하는 걸 싫어하세요. 그런데 엄마의 건강이 예전같지 않아서 고민입니다. 아무리 이모들이나 친구들을 자주 만난다고 해도 집에서 혼자 지내시는 게 자식으로서는 걱정이 많을 수밖에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