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같이 사는게 고민이예요.

시어머니가 지금은 경증치매이셔서 혼자 생활하고 계세요. 근데 신랑은 어머니가 혼자 생활을 못하시면 같이 살자고하는데 선뜻 답을 못하겠어요.   일년전에 어머니가 다리 수술하셔서 4개월을 같이 지냈는데 매 끼니식사챙겨드리는 것도 신경쓰이고 제 시간도 전혀없었어요. 

한번겪어보니 어떨지아니까 더 고민이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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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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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RPR2DT
    건강하셔도 쉽지않은길인데 치매시라면 신중하게 생각하셔야할듯요..더심해지면 그때의 대책이라든지 미리 다짐받아놓지않으시면 하우스님이 주보호자가 되실수도 있어요ㅠ
    가족들도 처음에나 고마워하지 나중엔 당연한걸로 여겨 마음도 많이 다치실수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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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쉽지 않은 일이네요.. 더군다나 치매까지 있으시면 더욱 힘드실꺼예요. 
    저에게도 만약 신랑이 그러자고 하면 저도 선뜻 대답을 못 할꺼 같아요.. ㅠ.ㅠ 
  • 지도사랑
    넘 어려운 숙제네요
    저도 잠깐 살아봤는데 힘들게하지는 않으셨는데 심적으로 넘 힘들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