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듯 안친한 친척들

저희 세대는 그리 안친하고 부모님들 이야기입니다. 부모님과 친척 어르신들이 자주 왕래를 해요. 겉으로는 참 친해보이고 정이 많아보여요. 누가 잘못되면 크게 안쓰러워하고 기도해주고 걱정하고.. 그런데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은것 같습니다. 은근히 누가 잘되면 더 잘된 다른 친척 이야기를 하고, 칭찬보다 누가 안된 일을 더 많이 이야기 하는 것 같아요. 금전적인 일이 생기면 늘 은근한 불편함이 느껴지고.. 만나고 나면 늘 속상했던 이야기를 하시는 부모님을 보면 차라리 왕래를 끊었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시네요.. 피붙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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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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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어디서든 꼭 금전적인 일을 부탁하는 친척들이 있더라구요.. 
    금전적인 일이 생기면 아무래도 불편하기 마련이예요.. 어른들은 아직 친척에 대한 관계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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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
      작성자
      가족, 조상 그런거 엄청 중요시 하시는 세대시죠.. 스트레스만 안받으리면 좋겠어요.. 늘 돈은 돈대로 쓰시고 속상한 일만 겪으시니 자식으로서 화가 날때가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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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롱인처
    친척들이 겉으로만 친하고 속으로는 서로 견주고 날카로운 관계들이 많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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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냥냥
      작성자
      맞아요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는 말이 괜히 있는게 아닌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