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에 관한 고민과 자매 사이 고민

결혼하면 다 자기 가정이 생겨서 자기 가장이 우선 순위라고 하죠?

그래서 점점 부모님이 더 걱정입니다.

자매 사이가 좋은 편입니다.

그런데도 가끔 자기 가정이 저 먼저인게 보이면 조금 서운하더라구요

저 역시 그럴때가 있겠지만요 ㅎㅎㅎ

아들 없는 집에 맞이라서 그런지 부모님이 늙어가시는게 눈에 보이고 조금씩 걱정이 되기 시작했어요

부모님을 언제까지 두 내외분까지 살게 해야하는 건지

그리고 이와 관련해서 자매와 상의를 해야 하는데 어떻게 말을 꺼내야 할지 참 조심스럽습니다

부모님이 아직 모셔야 할 정도는 아니긴 한데 제가 신경이 쓰이는거거든요

자매사이에 의견도, 시기도 다 맞아야 하는터라 이런 일로 관계가 틀어지지 않을까 어떻게 말해야 할까 참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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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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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쩡
    각자의 아이들 상황도 있을꺼고 
    너무 미래 걱정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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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향
      작성자
      그쵸? 괜한 걱정일 수 있딴 생각도 하긴했어요
      다 이렇게 살아가는거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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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
    저희는 삼남매에요 딸둘에 아들하나요. 저와 여동생은 두시간 거리에 같은 곳에 살고 남동생은 부모님 가까이 살아요. 그런데 여동생과 저는 부모님을 모시고 싶어 하는데 부모님이 아들 있는데 왜 내가 딸집에 가냐고 하셔서 서운합니다. 아직 정정 하셔서 괜찮지만 여동생과 저는 수시로 들락 거려요.  부모님이 안오시면 여동생과 저는 부모님 계신곳으로 가려고 해요. 올케는 지금도 같이 살고 싶어 하고요. 울집은 서로 같이살려고 해서 조금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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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향
      작성자
      거리가 좀 있는데 자매분이 들여다 보시기 힘드시겠어요
      옛 어르신들은 진짜 아들에 대한 뭔가가 있으신가봐요 
      서로 같이 살려고해도 어려움이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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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도 화이팅^^~
    그러게요
    결혼하고 아이들이 자라면 각자의 
    가정사가 우선이 되지요.
    그래도 솔직히 의논하시는게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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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향
      작성자
      이해도 되고 당연한건데도 가끔은 서운할때가 있어요
      좋은 말씀 감사해요 즐거운 오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