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느리와의 관계 이대로 괜찮은건가요?

아들이 작년에 결혼했습니다.

아들과는 연락을 하는데 며느리는 저희 부부에게 따로 연락을 하지는 않아요.

딱히 연락할 일도 없고 해서 불편하거나 그러진 않는데 이렇게 지내다보니 어쩌다 만나면 한가족이라는 느낌보다는 손님같은 느낌입니다.

제가 아들만 있어서 그런지 며느리와의 관계가 어색하기도 하고 저와 며느리 둘다 내성적인 성격이라 그런것 같아요.

지금 이렇게 지내는것도 전 나쁘지 않는데 계속 이래도 되나 싶네요.

어찌보니 이렇게 지내는게 편한면도 있어요.

요즘은 무관심이 답이라는데 저희는 좀 심한것 같긴해요.

다들 며느리랑 어떻게 지내시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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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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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맘
    요즘 시대의 며느리네요. 요즘 애들은 톡이나문자세대라서 통화를 불편해한다더라구요.불편하지 않으시면 지금처럼 지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손자 생기면 차차 좋아질거에요.  그리고. 며느리는 어차피 남이잖아요. 1~2년만에 친해진다는것도 이상한거죠! 강요한다고 되는게 아니니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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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뱃살공주
    저도 아들만 둘이라 남일 같지 않네요ㅠ
    저도 큰 아들은 객지에 있어 거의 남 같이 지내요.
    제가 연락을 주로 하는 편이고 본가에 와도 거의
    손님이예요. 자기 방에 들어가서는 하루 자고는 
    가버립니다. 그래도 자식이니 서운하지는 않아요.
    마음을 편히 가지세요. 결혼했으니 자기들만 좋으면 된거라고 생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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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미라미
    아들도 남인데 며느리도 남이라고 생각해야할 거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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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쥬
    며느리관계  지금방식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며느리는  남이잖아요
    관습하는것  싫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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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주
    아들은 딸과 달라 말도 적고 살가움도 덜해서 만나거나 통화하면 반갑지만 손님같이 느꺼질때가 많더라구요 멀리 살다보니 더 그렇구요 아들도 그러한데 며느리는 당연하지않을까요  서서히 정이들면 좀달라지겠지만 크게 바라지않고 그냥 둘이 오손도손 행복하게 살길 바라는게 세태상 맞을거 같아요  부모가 부담이되진 않아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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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코밀크
    유튭서  밨는데 미국 등 선진국들이 그렇타고 하내요. 너무 관심가지시지 말고 덤덤하게 그게 제일 좋은듯합니다.그게 서로  편하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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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주얌
    제아들은 연애도 안해요.
    혼자만의 세계에서 살아요.
    연락안해도되고 안찾아와도 되니 아들데려갈 여자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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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창미
    저도 아들만 둘인데 오히려 결혼시킨이후론 아들보다 며느리랑 더 많은 대화도 하고 속 맘을 털어 놓기도 한답니다
    어차피 딸이 없기에 
    정말 내딸이라는 맘으로 대하니 
    넘 편하고 살가워지더라구요
    물론 며늘애도 착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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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그런 며느린데요..  😅
    오히려 편하고 좋아요.
    사실 남이고 손님 맞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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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워니
    저는 원래 먼저 연락하는 편이 아니라 친정가족들한테도 연락할 일이 생기면 연락하거든요
    그래서 시부모님한테도 먼저 전화를 하진 않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시부모님이라 좀 어렵기도 하고..
    그리고 시댁에 자주 가는 편이기도 해서 따로 연락은 안해요. 불편하지 않으시면 굳이 연락 안하셔도 괜찮을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