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햄버거가게에 가서 아들에게 무언가 질문을 던지는데 아들이 갑자기 "엄마 좀 조용히좀 얘기해" 이러는겁니다. 순간 너무너무 서운하더라구요. 이녀석이 이제 사춘기가 조금씩 오는건가 싶기도 하구요. 내 목소리가 큰편이긴해요. 그런데 어제는 가게에 사람도 없었어서 진짜 큰 소리로 얘기 안했거든요. 저도 삐쳤습니다. ㅠㅠ 본격적인 사춘기가 오면 너무 슬플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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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문문맘
사춘기때는
얘는 내 자식이 아니다.. 그냥 우리집에 사는 하숙생이다 생각하고 대하면 맘이 편하다고 그러더라구요 ㅠㅠ
랭이
ㅋㅋ
제가 딸한테 듣는 얘기네요
사춘기 아닌 딸인데..
졔목소리가 진짜 큰거죠
네바이넙
아드님이 사춘기에 접어든것 같아 서운하고 고민이시군요.
사춘기라는 변화가 자연스러운거고 겪어야 오히려 좋은거라고는 하지만 그순간이 오면 참 힘들거 같긴해요
엘리12
제가 요즘 매일 듣는 말이예요 ㅠㅠ 두 아들 녀석들이 아주 ㅠㅠ 엄마 말도 못 꺼내게 하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