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이 힘드네요ㅠ

저희 시댁은 부모님이 이혼을 하시고 아버지가 재혼을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시어머니가 두명이에요.

근데 신랑은 두집에 모두 챙기기 때문에 옆에 있는 제가 좀 힘드네요.

신랑이 혼자서만 챙긴다면 상관이 없겠지만,

사실 그러기는 쉽지 않잖아요.

생일이며 어버이날이며 명절이며 두집을 다 다녀야 하고,

용돈도 세분을 다 드려야 하고...

당연히 부모님 다 챙겨야 한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각각의 가정으로 다 챙기려니 힘드는건 어쩔수 없는데

그렇다고 딱히 좋은 방도도 없어서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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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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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안맘0413
    저희집이라 똑같네요 ㅜㅜ 
    알고 결혼했지만 짜증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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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플
    다챙기시려니 부담이 되겠어요ㅜ
    남들보다 더 챙기셔야하니 무리하지말고
    적당한 선에서 하시도록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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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T. Zzang
    시어머니가 두분인데 한분만 챙길 수는 없으니 매번 두분 챙기는 것도 부담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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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잠
    집집마다 분위기가 다 달라서 어느 집은 쉽게 정리가 되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네요
    제가 아는 집은 남편의 어머니가 시아버지 재혼하신 분 만나는걸 너무 싫어하셔서(네 시어머니는 나다!! 를 늘 강조하신대요) 무슨 일 있을 때는 남편만 시아버지댁 챙긴다고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