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엄마가 혼자 있는게 마음 아파요

갑작스레 아빠가 3년전에 떠나셔서

엄마가 혼자세요

지금도 아빠의 마지막 날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고 

꿈에서라고 보고 싶은 그리운 아빠네요

엄마가 아빠랑 함께 살던 집이

너무 무섭다고 하셔서 ㅜ.ㅜ

지금은 다른 곳에서 살고 계세요

저는 아빠 떠나고 엄청 많이 울었는데

엄마는 정말 많이 참고 계셔요

울면 아빠 좋은 곳 못 간다고 ㅠ.ㅠ

엄마가 아프지 않고 건강했음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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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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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
    저는 돌아가신지 22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가끔 눈물이 나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혼자 지내는 엄마걱정이 많이 되고 남편이랑 둘이 좋은 곳에 가거나 맛있는 걸 먹으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나요. 
    엄마가 조금씩 늙고 힘이 빠지는걸 보면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서 제 스스로 감당이 안될만큼 감정 주체가 안될때가 있어요. 
    제목만 보고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아서 글을 읽다가 주저리주저리 써보네요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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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미니민
      작성자
      저는 아빠라는 단어만 들어도
      울어요 완전 울보에요
      아빠 투병3개월만에 너무도 급작스레
      떠나셔서 너무도 그립고 보고 싶어요
      G.님 어머님도 아프시지 않고
      건강히 오래오래 님 곁에 있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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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저희도 아빠가 2년전에 떠나시고.. 지금은 엄마 혼자계세요. 혼자 계신게 불안해서.. 시골집에 cctv 설치하고 시도때도 없이 들여다보고 있어요.. 아무래도 집도 외딴집이다 보니 더욱 걱정이 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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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미니민
      작성자
      저도 CCTV 달까 했는데 엄마가 너무 싫다셔서
      아파트로 이사가셨어요
      근데 엄마가 너무 좋다고 하셔서 다행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