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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돌아가신지 22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가끔 눈물이 나요. 나이가 들어가면서 혼자 지내는 엄마걱정이 많이 되고 남편이랑 둘이 좋은 곳에 가거나 맛있는 걸 먹으면 엄마 생각이 많이 나요. 엄마가 조금씩 늙고 힘이 빠지는걸 보면 너무 속상하고 미안해서 제 스스로 감당이 안될만큼 감정 주체가 안될때가 있어요. 제목만 보고 갑자기 눈물이 핑 돌아서 글을 읽다가 주저리주저리 써보네요 모두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셨으면 좋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