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우이즈굿
야단친다고 고쳐지면 다행인데 그렇지 않으면 본인이 깨닫고 바뀌기를 기다리는 게 나을것같아요. 좋은말도 반복해서 들으면 잔소리로 들린다고 하는 말이 있듯이 계속 반복되는 말은 한귀로 듣고 흘려버릴 것 같아요. 엄마는 속이 숯댕이가 될때까지 참고 기다려 줘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부모되기 참 힘들어요.
곧 딸이 중학생이 되고 사춘기가 될것 같습니다. 사이가 안좋은건 아닌데 사실 덜렁대는 면이 많아서 제가 많이 답답해 해요. 준비물 챙기는 것도 잊을때가 많고, 자기 물건 잃어버리는 경우도 잦아서, 학원숙제도 잘 안하려해서 제가 꾸중하곤해요. 화 안내려 노력해도 힘드내요. 딸이 고집세고 나쁜 성격은 아니라서 잘못한점은 수긍하고 하는데.. 이러다 사이가 안좋아질것 같아요. 어째야할까요, 그냥 부족한면도 놔둬야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