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노을
착한 올케네요 요즘엔 제사 잘 안 지내는데 시대가 시대인지라 제사 합장하고 산소에서 만나서 식사하고 헤어져요 저의 집도 그렇게 하고 있어요
22일 친정엄마 기일이었어요.
올해 3년차인데 올해 첨으로 올케
혼자서 제사상 준비를 했어요.
언니가 나물은 해왔지만 과일이며
생선,떡,전 등등~~
저녁은 6시에 만나 밖에서 먹고
8시쯤 제사 지내고 각자 집으로 왔어요.
고생한 올케가 고마운데 6명의 시누이들에게
선물까지 주더라구요.
일년에 서너번씩 그렇게 작은 선물을
꼭 해줘요.
가격을 떠나 그렇게 챙기는 그 마음이
얼마나 고맙고 이쁜지 모릅니다.
그래서 시누이들도 답례를 했죠.
내년부터 엄마 아버지 제사 합치고
집에서 지내지 말고 산소 가서 인사만
드리자구요.
시누이 많은 집에 시집 올 때 부담이 컸을텐데 이렇게 착하기 까지 하네요.
올케가 준 앰플을 사용하면서 이렇게라도
고마운 마음을 표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