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 들어갈 쯔음 부터 아빠에 대한 기억은 전부 무겁고 어렵기만 했네요 엄하고 통제당하고 강요당하는시간의 연속이었습니다 그때는 아빠가 다 맞는 줄만 알았고 전부 따랐어요 제 이름을 부르기만 해도 긴장했고 무슨 말이 나올지 걱정되고 불안하기만 했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아빠의 말이 맞지 않는다는 걸 아빠의 말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걸 알게 됐는데 그래도 아빠는 너무 어렵고 무겁네요 아빠랑 사이가 좋은 딸들을 보면 신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