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대에서 아주 격한 동의를 합니다. 서로 공감대가 아주 중요한것 같습니다.
저는 혈액형도 A형인 소심한 INFJ 남자입니다....ㅎ
저같은 INFJ 남자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찾아보니...
1) 공감대를 느꼈을 때
INFJ 남자는 감정적인 연결을 매우 중요하게 여겨서....
“이 사람은 날 진심으로 이해해주는구나”라고 느낄 때, 그 순간 마음이 움직이며...
예를 들어, 평소 잘 이야기하지 않던 속마음을 꺼냈을 때, 진심으로 귀 기울여 주는 사람에게 특별한 애정을 느끼게 된다.
2) 상대의 배려와 따뜻함이 전해졌을 때
겉모습보다는 따뜻한 내면에 이끌려서....
곤란해 보이는 사람을 자연스럽게 도와주거나 작은 부분까지 세심하게 신경 써주는 사람에게 강하게 끌리는 경향이 있다.
3) 천천히 관계가 깊어질 수 있다고 느꼈을 때
빠르게 연애로 발전하는 관계보다는 시간을 들여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을 더 소중히 여기고...
상대가 갑작스럽게 거리를 좁히면 경계심을 느끼게 되어...
자연스럽게 관계가 깊어지는 흐름 속에서 사랑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INFJ인 저도 공감이 많이 가는 글입니다.
그런데 사실 저는 현재 짝꿍에게 한눈에 확 반해 버렸네요~~~
사실 제가 경계심도 많고...
굉장히 소심해서 제 감정 표현을 거의 못하는 INFJ 남자인데요...
그런 제가 왜 그렇게 현재의 제 짝꿍에게 한눈에 모든 마음을 빼앗겨 버렸는지...???
처음 본 순간... 사랑에 빠져 버린건지???
정말 지금까지도 의문이네요...ㅎ
사랑은 그런 것일까요?
성향과 상관없이 그냥 끌리는... 아무런 이유없이 마음이 가버리는....ㅎㅎㅎ
사랑은 통제가 안되는 감정인 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