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은 나보다는 고생하신 어머니를 더 생각하는 INFJ

어릴때는 어머님께서 차려주신 생일상이 너무 좋았던 소심한 INFJ입니다...^^

젊었을때는 친구들과 생일 케익 불며 생일빵이 무척 좋았어요...ㅎ

결혼해서 가정을 이루고 아이들을 낳고 키우면서

생일날에 제일 고생하신 분은 어머님이라는 것을 깨달게 되었습니다.

제가 태어난 날 고생하시며 저를 낳으신 어머님이 미역국을 드셔야 한다고 생각하는

소심한 INFJ입니다.

그래서 생일날에는 어머님께 고생하셨고 감사하다는 인사를 먼저 드립니다....ㅎ

10달 동안 배에 담고 고생하시고 뼈가 늘어나는 고통속에서 저를 낳으시고

젖을 물리시고 키우신 어머님이야말로 생일에 제일 축하받고 위로 받으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이들어 철이 든 후로는 주위에 생일을 알리지 않고 어머님과 함께 시간을 보냅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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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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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저도 엄마가 되다보니.. 엄마의 사랑이 얼마나 큰건지 알수 있더라구요. 근데 알면서도 엄마께 표현을 잘하시 못하는데.. 이렇게 표현도 하시고 생일날 함께 시간을 보내시고.. 바다사랑태양님 너무 멋지신 분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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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저도 이제 나이가 드니까
    생일 날이 되면 부모님께 감사 인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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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ㅠㅠ 저도 그런생각이 이제는 드네요...
    아직 저는 자식이 없어서 엄마의 마음을 다 이해는 못하지만.. 그냥 그런생각이 들엉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