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J인 제가 자주 하는 말 "괜찮아"

제 주변인들이 저에게 그러더라구요

저랑 이야기하면 마음이 편해진다고

고민이 덜어진다구요

 

저는 사람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만큼

현명하거나 지혜로운 사람은 아니거든요

아마 제가 INFJ라 그런지

잘 들어주고 공감해주고

괜찮다 말해줘서 그런가봅니다

 

 

괜찮아, 너만 유별난거 아니야

그럴 때야, 지금 그러는거 당연한거야

뭐 어때, 니 인생인데 니 맘이지

지금도 충분히 잘하고 있어

괜찮아, 괜찮아

 

 

그래서 제 주변인들은 맘이 복잡해지면 제 생각이 난데요

저에게 전화해서 이야기하고 싶다네요

별것 아닌 제 성격때문에 제가 그들에게 그런 사람이어서 참 다행이고

한편으로 뿌듯(?)하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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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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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카쟁이
    구름방울님도 인프제시군요~ 저도 인프제~~
    어릴때는 누군가 저에게 와서 비밀도 털어놓고 고민도 얘기하면 괜히 우쭐하니 기분도 좋고~ 내가 좋은 사람같고 그랬는데 나이드니 은근 피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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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작성자
      푸하하 맞아요 ㅋㅋㅋ 어릴때부터 그런 기질이었나봐요 저도
      친구들이 저에게 비밀이야기 많이하고 그랬네요 ㅋㅋㅋ
      이젠 피곤하지만 또 피곤한 내색 하지않고 끝까지 참고 들어주는게
      또 인프제의 성격이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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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긍정맘 인희
    맘이 복잡할 때 구름 방울님을 생각이 날 정도면~~ 
     평소에 지인분들께 늘 많은 힘이 되어주시는 고마운 분이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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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방울
      작성자
      아이고 그정도는 아니구요 ㅎㅎ
      뭐 편히 말하면 고민쓰레기통이랄까 ㅋㅋㅋㅋㅋ
      저에게 털어내면 속 시원한가봐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