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설픈 완벽주의

 

시간표까진 아니어도 날짜별로 할 것, 볼 것은 거의 정해두고 여행가요.

원데이 투어랑 이동수단 예약도 꼼꼼하게 하고요.

변수가 생기면 당황해서 좀 짜증나고 꼬이기 때문에 왠만해선 계획대고 흘러갈 수 있도록 상당히 노력합니다.

근데 이렇게 꼼꼼히 움직이다가 꼬여버리면 그냥 다 놓고 될대로 돼라, 하기도 하고요.

어설픈 완벽형 같아요.

다음번 여행엔 빈칸을 많이 두고 계획 짜서 가볼까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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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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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
    J라고 다 J가 아니고 P라고 다 P가 아니죠. 어떨땐 J이기도 하고 어떨땐 P이기도 한 사람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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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크툽
    제가 전에는 막 꼼꼼히 해놓고 안되면 짜증나고 이랬는데 ..요즘은 빈칸을 많이 만들어놓습니다 혼자 가는게 아니다보니 여백이 많아야하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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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나영
    빈칸을 해둬야겠다고 샹각하신거 보니 배워야겠다 생각듭니다. 진짜 저는 계획적이질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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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jskqlwl
    저와 비슷한 여행 스타일이네요. 저도 계획은 무조건 세우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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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u
    그쵸 계획짰는데 안되면 
    포기하고 싶어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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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어설픈 완벽형이라 가끔은 제자신에게 실망하기도 해요..
    완벽하게 할거 아니면 시작조차 안해서
    넘겨버린 기회들은 어찌나 많은지..
    고쳐야지 하지만 잘 안고쳐지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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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희
    저도 계획을 세우는 편이지만 어설픈 완벽형 공감가요ㅎ
    세우긴 세우지만 완벽하진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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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우니향기
    어설픈 완벽주의..
    꼭 저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