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
저는 해결책만 주려고 했었는데, 그냥 들어만 주는 게 효과가 좋긴 하더라구요 결국은 상대도 이야기를 들어주는 걸 바라는 거였나 봐요
저는 INFP인만큼 진심어린 감정교류를 중요시합니다. 그래서 힘든 일이있거나 고민이 있을때 진짜로 친한 지인들과 이야기 하고 감정적으로 공감 받고 위로받는걸 좋아해요. 진심으로 들어주기만해도 큰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친구나 지인들이 힘들어할때면 묵묵히 곁에서 다독여주며 힘이 되어주려고 노력합니다. 제가 조잘조잘 말을 많이 해봐야 더 스트레스가 될 수 있으니 그저 옆에서 있어주고 다독여주고 상대가 하고 싶은 말을 하게 하고 들어줘요. 그리고 도움을 청하면 도와줄 수 있는 만큼 도와주고요. INFP라서인지 상대가 힘들어하면 저 역시 이입이 되어서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제가 같이 힘든만큼 상대는 조금은 후련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저또한 힘들때 털어놓는것만으로도 많이 위로가 되었으니까요. 다소 답답하다는 말을 자주 듣는 INFP이지만 위로에는 나름 자신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