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a
내 말을 귀기울여주는 사람 넘 좋죠 자기 말만 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infp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을 생각해봤더니 내 말을 귀기울여 들어주고 잘 챙겨줄 때인 것 같아요. 물론 자기를 잘 챙겨주는 사람에게 호감이 생기는 건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겠지만, infp는 더 쉽게 확 끌리는 것 같아요.
내가 지나가면서 했던 말을 기억해뒀다가 정말 생각치 못한 순간 그걸 기억해서 챙겨준다? 호감도가 마구마구 올라갑니다. 그런데 모두에게 친절하고 매너가 좋은 사람들이 있잖아요. 이런 성격에다 하필 기억력까지 좋아서 단순히 기억이 나서 나에게 뭔가를 말해주거나 챙겨줄 때가 있는데 이런 경우 infp인 나 혼자만 설레서 짝사랑으로 그친적도 있답니다. 그 사람에게 그 행동은 아무런 의미도 없었다는 슬픈 기억...
infp가 사랑에 빠지는 순간은 참 단순하네요. 다른 mbti는 어떨지 궁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