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P의 연애 스타일

다소 소심하지만 진심어린 감정 교류를 중요시하는 INFP인 저는 마음을 잘 열지 않지만 일단 마음을 열고 연애를 하면 저도 모르게 상대에게 조금 집착하게 되는 것 같아요. 내 마음을 알아줬으면 좋겠고 사랑받고 싶고 많이 대화하고 싶고 하는 마음이 크다 보니 그런것 같아요. 그렇다고 상대에게 민폐나 방해가 되고 싶진 않아서 연락하고 싶고 만나고 싶어도 소심하게 눈치만 보며 혼자 끙끙 앓는 경우가 많아요. 마음 표현도 못해놓고 제 마음을 알아서 눈치 못채주면 서운하기도 하고 그러다보니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질때도 있어요. 모든 INFP가 그렇진 않겠지만 저는 그런 편이에요. 상대가 다정하게 해주면 좋아서 방방 뛰다가 막상 상대가 뜸해지면 온갖 상상을 하면서 속상해하고 그러네요. 그래서 연애하면서도 저를 답답해 하는걸 느낄때가 많아요. 안그러고 싶은데 자꾸 기대하고 의지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한번 연애에 실패하면 오랫동안 다시 안하고 싶어지네요. INFP들의 단점이라고 언급되는 부분들이 극대화된 경우인것 같아요. 연애 스타일을 좀 바꾸고 싶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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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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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보고2
    사랑은 원래 소유하고 싶고 확인하고 싶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이 자연스러운거 아닐까요..
    자연스런 감정이라고 생각해요..
    단지 솔직하게 표현을 해준다면 상대도 더 좋아하지 않을까 싶네요.. 잘 이겨내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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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유빈
    누구나 연애하면서 느끼는 감정들인 것 같아요 ㅎㅎ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요. 그만큼 진심으로 연애를 해오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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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비 로봇
    소심하기보다는 철저한거라봐요
    마음을 조금 넓거 가지시면 더 큰 좋은 연인이.. 인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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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피카피
    말하지않았도 알아줬으면 하는거 저도 그럴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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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맞아요. INFP는 연애할 때 자기자신보다 상대를 생각하는 마음이 더 커서 약간 집착하는 경향이 없지않아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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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렌지
    일희일비하는 성향이 제가 좀 있어요
    방방뛰다 급 소심하다가요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