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
infp 어떤분이 순발력 부족이라고 남겼더라고요. 그리고 님처럼 나중에 지나고 나서 욱하고 어쩌다 후에 말하게 되면 뒤끝있는 사람처럼 된다고요. 거기 글에 같은 infp로써 공감한다고 댓글 달았어요.
저는 잘 화내는 타입은 아닌데 뭔가 다 상황이 다 끝나고 곰곰히 생각해보다 욱할때가 있어요
막상 들을때는 별 생각없이 웃고 즐겼는데 나중에 갑자기 떠오르기도 하더라구요
대화중에 저번에 이랬던거 같은데? 하면서 기시감이 들기도 하구요
다 지나고나서 말하기는 또뭐하니까 혼자서 욱했다 금방 가라앉구요
얼핏보면 무던하고 좋은성격이라 생각할수있어요
근데 속으로는 여러번 곱씹어보는 INFP..
INFP 여서 이런건가요 아니면 저만 이런건가요?
꼭 한박자 늦게 욱하게 되더라구요
그자리에선 왜 생각이 잘 안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