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한 티 안내려 노력하며 짝사랑하다 고백못하는 INFP

내성적이고 생각 많고 걱정많은 인프피로서 고백은 너무나 힘든 것..

물론 상대방이 어느정도 반응이 있다!

쟤도 나한테 마음이 없진 않은 것 같아!

싶다면 용기를 내 볼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도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그런데 대부분은 짝사랑이 많고 심지어 티를 내지도 않고 아니 도리어 최대한 마음이 있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그게 뚝딱거리는 거로 보여서 티가 날런지 모르겠지만요 오히려 더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려고 동성처럼 말하고 그래요 사실 진짜 친한 동성친구한텐 되려 친하게 애교도 부리고 그런데 좋아하는 이성한텐 애교? 플러팅? 노노 절대 몬 합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상대방도 별 관심이 없어 보이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걸 보면서 자연히 고백은 안하게 되죠.

인프피가 고백을 한다면 이미 서로간에 애정이 좀 있는걸 인지한 상황이 될것이기에 인프피가 고백하기 전에 (너무 늦기 때문에) 상대방이 고백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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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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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정확한 설명이네요
    저는 티 안내고 물밑작업(?) 하는 시간이 긴 편이예요
    어떤 사람인지 보고 나름대로의 호감도 표현하고 상대방 반응도 보고 이래저래 다 본뒤에 확실하다 싶은 경우에만 고백을 하게 되는데 결국은 본인이 고백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먼저 하거나 어느새 흐지부지해지거나 하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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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브리루다
      작성자
      오 켈리장님도 인프피신가요? 인프피도 다 성격이 다르긴하겠지만 좋아하는 티 안내고 오래 물밑작업하는거 공감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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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리장
      그런데 상대방 볼때 겁나 눈 초롱초롱 할때 호응 잘해주고 해서 왠만하면 다 눈치챌텐데 말이죠
      그래도 죽어도 먼저 고백하기는 싫어요
      뭔 심리인지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