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장
정확한 설명이네요 저는 티 안내고 물밑작업(?) 하는 시간이 긴 편이예요 어떤 사람인지 보고 나름대로의 호감도 표현하고 상대방 반응도 보고 이래저래 다 본뒤에 확실하다 싶은 경우에만 고백을 하게 되는데 결국은 본인이 고백하기보다는 상대방이 먼저 하거나 어느새 흐지부지해지거나 하는것 같아요
내성적이고 생각 많고 걱정많은 인프피로서 고백은 너무나 힘든 것..
물론 상대방이 어느정도 반응이 있다!
쟤도 나한테 마음이 없진 않은 것 같아!
싶다면 용기를 내 볼 가능성도 있지만
그것도 굉장히 시간이 오래 걸리겠죠
그런데 대부분은 짝사랑이 많고 심지어 티를 내지도 않고 아니 도리어 최대한 마음이 있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씁니다
그게 뚝딱거리는 거로 보여서 티가 날런지 모르겠지만요 오히려 더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려고 동성처럼 말하고 그래요 사실 진짜 친한 동성친구한텐 되려 친하게 애교도 부리고 그런데 좋아하는 이성한텐 애교? 플러팅? 노노 절대 몬 합니다..
그렇게 지내다보면 상대방도 별 관심이 없어 보이거나 아니면 다른 사람과 잘 지내는걸 보면서 자연히 고백은 안하게 되죠.
인프피가 고백을 한다면 이미 서로간에 애정이 좀 있는걸 인지한 상황이 될것이기에 인프피가 고백하기 전에 (너무 늦기 때문에) 상대방이 고백할 가능성이 더 높을 것 같습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