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딸의 식이 장애

중학생 딸인데 이번에 고등학교 올라갑니다.

작년 가을부터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시도하네요.

식사도 하루에 한번만, 그것도 간단히 먹고 하루 종일 견디는 것 같아요.

본인은 먹고 싶은 마음이 없다고 하는데...

옆에서 보면 너무 강박적으로 살을 빼려고 하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네요.

평소 좋아하던 음식들 옆에 있어도 전혀 먹지를 않습니다.

상담 받아봐야 할까요? 아님 지금도 살이 많지 않은데...

본인 기준으로 어느 정도 더 살이 빠져야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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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익명1
    한참 성장기인데 그러나 건강 해치지 않을까요.
    상담이라도 받는게 좋을거예요.  무슨 원인이 있을 듯하네요
  • 익명2
    따님이랑 이야기를 좀 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상담을 받으셔도 좋구요.
    살을 얼마나 빼고 싶은건지, 살을 빼야겠다고 생각한 이유는 무엇인지 알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연예인 다이어트 식단 보면서 무작정 따라하는 친구들이 많더라구요. 무리한 식이는 중단하게 하시고 피티 같은걸 끊어주시면 어떨까요?
  • 익명3
    저희 아이도 이제 고3인데 작년에 다이어트 식단까지
    하더니 살은 빠졌는데  다이어트 끝나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고 몸이 자주 아파서 고생했어요.
    애들한테는 나중에 빼도 된다는 설득도 안되고 
    본인이 아프고 나니 느끼던데 고등학교 가면 공부의 중압도 심할텐데 다이어트까지 한다면 걱정이겠어요.
    정말 말리고 싶은 엄마의 마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