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냥
저는 INFP인데 이해가 가네요 저같은 경우도 TJ형과 어려움을 느끼는데 반대의 심정에 대해 알게 되어 좋네요
내성적이면서도 계획적인 삶을 중시하는 INTJ인 제게 안맞는 궁합은 경험상 ENFP 같습니다.
일단 혼자서 조용히 철저한 계획 속에서 자신의 삶을 통제하며 살아온게 버릇이고 습관인지라 이런 제 계획에 지장을 초래하는 경우를 매우 불편해 합니다.
그러다보니 감성적 공감을 중요시하고 함께 무언가를 하고자 하는 ENFP는 INTJ인 저에게는 필요한 존재이면서도 불편한 존재이더군요.
자칫 편협하고 외토리가 될 수 있는 INTJ인 저를 밖으로 끌어내 줄수 있는 것이 ENFP인 반면 동시에 저의 삶 자체를 뒤흔들어 혼란을 줄수 있는 존재 역시 ENFP였습니다.
현재로써는 대인관계나 정서적 교류보다 계획적인 삶이 우선시 되는 상황이라 당장에느 ENFP가 가장 함께 하기 어려운 궁합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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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1
- 숲과 나무
훔님 반갑습니다 ^^ 계획적인 삶을 살아가는데, 다른 사람이 나의 공간 안으로 들어오면, 누구나 불편할듯요! 게시글 잘 읽었습니다 ~
- 신혜림
안 맞는 사람과 있으면 불편하죠 잘 보았습니다
- 콘센트
맞아요. 자신만의 공간과 사고의 세계가 필요한 사람에게 무조건적인 공감과 함께하는 행동을 요구한다면 너무 부담스러울 것 같네요.
- 나비 로봇
인생은 맞취가는 거라봐요. 잘 다독여서 가보세요 안되면
- 형수
ENFP가 필요한 존재이면서 불편한존재라는 말이 공감이 되네요. 잘 안 맞는 부분이 크지요.
- 임삼미
맞아요. 아무리 이해하려고 해도 너무 다른 성향을 맞추고 이해하는 것은 힘든 일 같아요.
- 캐시워크요
필요한 존재이면서도 불필요한존재라는것에 공감이 가는 글귀입니다. 저도 비슷해요
- 치노카푸
혼자가 익숙한 사람들은 같이 하는게. 좋은사람과 안맞긴합니다
- 안레몬
헛! ENFP인 저는 좀 찔리네요ㅋㅋ INTJ 친구들을 이해할수 있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 규미♥
일부 웹에서는 INTJ의 환상의 궁합이 ENFP라고들 하잖아요? 저도 ENFP와의 관계가 좀 어렵더라구요. 역시 NO걸이라 그런가 싶었는데 같은 생각을 하는 INTJ가 있음에 역시 인티제는 비슷하구나 싶네요. 그리고 그 관계가 쉽지 않음이 말로 잘 설명이 안됐었는데 이 글을 보고 정리가 됐어요. [필요한 존재이면서도 불편한 존재] 크게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