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모른다고 생각될 때.. 정답이네요. 저도 해본말 같아요
INTJ는 연애를 시작할 때 좋아하는 감정만 보고 관계에 뛰어들진 않는 것 같아요.상대방과 충분히 대화를 하고, 나와 가치관은 잘 맞는지, 서로의 방향과 리듬은 맞는지…
여러 요소를 차분히 살펴보고
이 사람과 나는 괜찮을까? 라는 질문에 스스로 답할 수 있을 때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래서 감정이 생겼다는 건, 이미 꽤 깊이 고민한 뒤라는 뜻이기도 해요.
하지만, 관계가 이어지면서 균열이 보이기 시작할 때 INTJ의 마음은 흔들리기보다 관찰 모드로 바뀝니다.
그때부터는 감정보다 인식과 판단이 움직입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소리 없이 결론이 내려지죠...
INTJ의 이별원인
#감정은 있지만.. 제자리인 관계
INTJ는 관계가 나아지거나 편안하지 않고 불편하다면 그 관계를 굳이 붙잡고 있어야할 이유를 느끼지 못해요.
그래서 그런 관계는 이별의 원인이 됩니다.
문제가 반복되는데 개선의 움직임이 없다면, 이건 더 나아지지 않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되는 거죠.
그 결론이 마음속에서 단단해지기 시작합니다.
#논리 없이 감정으로만 해결하려 할 때
갈등이 생겼을 때 INTJ는 감정싸움보다는 해결 방향을 찾고 싶어 합니다.
목소리 높여가며 감정 표출만 반복하거나, 문제 해결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면
답이 보이지 않기에, 그때부터 관계는 피로해집니다.
#언행 불일치
말로는 하늘에 별도 따다줄 것 처럼 행동하지만,
실상은 허언일뿐일 때.
그 사람에 대한 신뢰뿐만이 아니라 애정도 식게 되어버려요.
한마디로 허세와 말만 앞서는 스타일, 노력하는 척만 하는 태도는! 더이상 관계를 지속할 수 없어요.
신뢰의 기반을 빠르게 흔듭니다.
#점점 가치관이 맞지 않을 때
서로 잘 안다고 생각해도, 만남 초반에는 내가 생각한 것보다 잘 모를 수 있다 생각합니다.
서로의 눈에 하트가 가득해서 보이지 않는 것이 많기 때문이죠.
하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내 생각이 상대방의 생각과 충돌하는 순간이 한 번씩은 생기기 마련이죠.
INTJ는 타협할 수 있는 영역과 절대 양보하지 않는 원칙이 명확합니다.
그런 가치관이 맞지 않고 계속 충돌한다면 싸움이 늘어가며 결국 이별 원인이 돼요.
#존중받지 못한다고 느낄 때
연인이나 친구사이에서나 관계에서 굉장이 중요한게 배려와 존중이라고 생각해요.
INTJ는 연인 관계라고 해도 소유나 통제가 아니라,
서로를 존중하는 관계가 더 오래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성향이에요.
만남이 지속될수록 서로에게 편안함이 커지면서 초반의 배려심은 자연스럽게 조금씩 줄어들게 되는데요.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무시, 무례함, 가스라이팅, 과한 간섭 같은 요소가 생기기 시작하면?
감정과 관계 모두 빠르게 단절됩니다.
#나를 모른다고 생각될 때
이제 여기서 결판이 납니다!
분명히 처음에는 나와 잘 맞고, 나를 잘 안다고 생각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결국 이 사람은 나에 대해 잘 모르는 구나, 내가 그 사람을 잘 모르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되면 그게 가장 이별의 큰 원인이 됩니다.
INTJ는 이런 이별 원인들이 차곡 차곡 쌓이고, 이 관계는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생각되면 바로 이별을 결심합니다.
한번 이별을 결정하면 바로 실행해요.
그래서 이미 마음을 굳게 먹었기 때문에 다시 재회하는 확률도 좀 적은 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