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TI가 전혀 공인된건 없다고는 해요 그래도 뭔가 비슷한거 같기도 하더라구요 ㅜ 배려는 제일 중요한 덕목이죠^^
사람이.. 참.. 웃긴거같아요..
저.. 진짜 혈액형이나 mbti나.. 이런거 크게 신경쓰고 살지않았거든요? 의지하지도 않고.. 관심도 그다지였구요. 근데...... 이것도 학습? 습관?인거마냥.. 이렇게 트로스트에서 자꾸 함께 참여해버릇하니깐.. 확실히 더 생각하게되고.. 주관적이던게.. 점점 객관화가되는거 같고..? 사람이 변해가네요ㅎㅎ 이래서 나이가 들수록 더더 정보와 지식이 필요한가봐요ㅎㅎ 끊임없이 배워야 발전이 있는거처럼말에요ㅋㅋ
isfj의 연애스타일이라는 주제도.. 공지글 보고나서부턴.. 매일 생각하게되더라구요ㅎㅎ 난.. 어땠더라........ 하고말이죠^^;
배려의 아이콘이라는 isfj..
그렇기에.. 그걸 다른말로 표현할때.. 가장 헌신적이면서 조용한 보호자형이라더라구요.
전.. 뒤에 대문자 T가 붙어서인지.. 그정도로 꼭 헌신적은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그게 또 하나하나 따져보니 맞는거같기도 해요.
스스로도 감당못하는.. 수줍음많아서 나서서 말한마디 잘 못하고 총대매는거 아주 어려워하는.. 내향적인 성격탓에.. 사람과의 관계, 발전은 어렵지만.. 한번 마음주고 가까워지면.. 온 마음을 다 주기에.. 상대방도 편안하게.. 안정감을 느끼는거 같아요.
ㅇㅣ건.. 친구, 가족등 모두에게 말이죠.
연애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isfj인 저는.. 원체 내향적인편이라 총대매듯 나서서 뭔가를 하지는 않지만.. 내가 할 만한 거라도 생각드는건.. 설레발치거나 티내지않고 꼼꼼하게 책임감있게 내조해요.. 조용히 있는듯없는듯.. 그렇게 있지만.. 실은.. 사람들의 말과 행동에서 감정을 읽고 그 상황에 맞게끔 배려하며 미리미리 준비를 할때가 많아요.. 크게 노력하면서 막 하는건 아닌데.. 그냥 제 성향인지.. 주변인의 자잘한 기념일(생일, 결기같은거) 을 그냥 잘 기억하게되더라구요.
그렇다고.. 서프라이즈파티를 준비한다든가 그런거 놉!! 못하고요~~~ 그냥 기억해서 문자로 축하해주는것만 하는데도.. 상대방은 기뻐하더라구요. 특별한 노력까진 아닌데말에요^^;;
isfj인 저는...... 싸우는거 진짜 잘 못해요.. 싸우려치면 바보처럼 눈물부터 나거든요ㅠㅠ 그래선지.. 연애중에.. 이런 감정적인 일이 일어났을때.. 피하려는 경향이 커서.. 이도저도 못할때가 있어요. 싸우기는 싫고.. 상처주기도 싫고.. 근데 안하고 계속 넘어가다가 힘들까봐 무섭고ㅜ 언제나 말한마디한마디 신경써서하는게 어렵네요..
이건 tmi인데.. 이런 저라서.. 신혼초에.. 손윗시누가 제게 좀.. 막말?하듯 하고픈말을 막 하시고는.. 난 뒷끝없어! 하셨는데.. 전.. 진짜 이해안됐거든요.. 본인만 편한;;; 상대방은 이미 상처받아 너덜너덜인데.. 뒷끝없어가 어떻게 쿨한거지...... 하며말에요;; 그렇게 다친마음이 20년이 지나도 솔직히 아물지는 않더라구요. 그냥 무디게.. 안부딪치려고 노력할뿐이네요;;;
위에서 잠깐 나온거처럼.. isfj인 저는.. 언제나.. 신경쓰는게 말인거같아요. 그냥 대화에서도 그렇지만.. 문자나 카톡에서도.. 항상 상대방이 상처받지않게 편안하게 느끼도록 말투나.. 표현을 신중하게 하는 편이에요. 네.. 뭐겠어요.. 그넘의 배려죠 뭐^^;;;;;;ㅋㅋ 그건.. 그냥.. 제 몸에 붙은 살! 처럼 그냥 제게 척! 붙어있는거같아요ㅋㅋ
연애를 할 때에도.. 상대방에게 상처가 될 화법은 잘 안쓰려고 노력했고.. 나의 말 한마디로 편함을 느끼게해주고싶어한듯요. 엄청난 계획의 j는 아닐지언정.. 데이트할때 미리 할꺼를 살짝씩 계획해두어 쓸데없이 시간보내는건 지양?ㅎ 그러면 상대방도 부담이 줄어들테니말에요.
제게.. 금사빠는 어울리지않아요~~ㅎㅎ
천천히.. 꾸준~~히 신뢰와 믿음을 쌓아야 가능한게 사랑이네요.. 그만큼.. 노력과 인내로 쌓은거기에.. ^__^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