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의 바르지 못한 사람보면 화나요.

규칙적인 생활을 좋아하고, 정리정돈 잘하고, 계획적인 삶을 살며,남들에게 피해주는걸 싫어하는 성격에다가 예의없는 행동하는건 진짜 극혐할정도의 ISFJ-T 인데요,

얼마전 아이 방과후학교 선생님과 통화할일이 있어서 통화했는데, 자꾸  헐~ 헐~계속 이러시는거예요. 말도 중간에 탁탁 끊으시고요.

그래서 제가 "선생님, 학부모랑 통화하는데 헐이라뇨? 제가 너무 기분이 안좋네요.예의 좀 지키시죠?" 이랬더니, 자기가 너무 놀라서 그랬다고 하더라구요.

방과후학교 독서논술 하시는 선생님이 학부모와의 통화에서 헐~ 이라며 계속 비속어(?) 말하는거 너무 예의없다고 생각해요.

언어는 그사람의 됨됨이를 보여주는건데 나이도 드실만큼 드신 선생이 그러면 안되는거 아닙니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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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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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요즘 시대가 그런것 같아요
    타인에 대한 배려가 점점 사라지는 시대인것 같아 아쉽고 속상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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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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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을 막 친구들이랑 문자하듯이 하다니요.
      정말 이해안가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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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mePP
    이건 시대의 변화인거같습니다..
    시대가 변한만큼 다양성과 개성을 존중? 해주게 된거같아요.
    사회적 시선 및 눈치? 의 틀이 점점 흐미해져가는 것도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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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개성이라기보단 말의 경계를 모르는듯요.
      어른과 어른의 대화는 아니였네요ㅠ
  • 있잖아요오
    헐은 비속어가 아니라 신조어라 저는 크게 신경은 안쓰이는거 같아요
    하지만 말을 중간에 자꾸 끊는건 아닌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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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신조어도 어른이 쓰지 못할것은 아니지만,
      학부모와 선생의 대화로 적절치 못한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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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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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간에 자꾸 말을 끊어서, 선생님~~ 제 말 좀 들어보세요~~ 를 몇번했나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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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옹굥앵😐
    요즘 애들 넘 무섭고 예의가 업어여..
    괜리 나섯다가 제가 봉변볼거같우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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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애들아니고 선생이요.
      선생이 자꾸 헐~ 이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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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
    그선생님도 어려 그럴수도요
    나쁜만 좋은말 경계가 좀 무너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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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독서 논술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참...
      어려도 그렇지 쓸때 안쓸때 구별을 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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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춘기와갱년기
    희야님 예의없는 사람들 보면 스트레스 받으시는군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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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작성자
      사춘기와갱년기님  공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