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FJ 총무의 여행계획 수립

ISFJ인 내가 총무 일 경우 여행 계획을 수립하는 방법(국내 여행 기준) 
1. 먼저 같이 갈 사람들의 원하는 지역이나 장소 파악(대부분이 알아서 하라고 함)
   -> 2~3 개소의 목적지 선정 최종 선택 요구(다수결 결정 : 알아서 하라고 하고 맘에 안 든다는 사람 있음) 
2. 해당 지역에 대한 정보 검색(명승지. 유적, 기념물, 핫플, 숙소 등) 정리(2~3p 내외) 
  -> 여행 동반자들에게 정보 공유 선호도 조사 및 추가 희망지 수렴(대부분 알아서 하라고 함)
3. 일정별 세부 계획 수립 : 
▷출발~경유~도착지별 예상 시간 기재(코스별 대략적인 예상 경비 기재) 
▷식사 장소 사전 검색 3~4개소 선정 기재(1인당 단가 포함) 
▷중간 이벤트 발생 시 시간 조정 가능 기재 
->일정표 공유 의견 수렴 조정 (여행 출발 3일 전 최종 마무리) 
4. 여행과정 
▷출발시간에 늦게 오는 친구가 생김, 그냥 기다림 일정 꼬여도 참음 
▷알아서 하라고 하고는 중간에 일정 바꾸자는 사람 있음 그러면 바꿈(구시렁거리지도 못함) 

▷가는 동안 말은 못 하고 속만 썩음
▷저녁시간 술 마시며 늦은 거 일정 바꾼 거 한소리 함(무시당함 ㅋㅋ) 
▷끝내고 집에 오면 진 빠짐....며칠 잠수 탐

 

ISFJ인 내가 여행 참가자일 경우 : 그냥 하자는 데로 따라다니며 놀다 옴(마음 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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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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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치리
    악 ㅋㅋㅋㅋ  두가지 경우로 나누었는데... 같은 잇프제로써 완전 똑!! 이라서 너무 공감되네요 ㅋㅋ  특히, 내가 그냥 참가지일 경우, 그냥 하자는데로 따라다니는거 세상 좋앙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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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작성자
      ㅎㅎ 그렇죠. 그냥 따라다니며 가자는 데 가고 먹자는 것 먹고~~ 
      안 챙기고 신경 안 써 너무 좋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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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nflower
    두 가지 경우일  때  두번째가 속 편할것 같아요.  뭔가를 맡아서 진행하면  부담이 느껴지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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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작성자
      맞아요. 그래도 모임에서 총무를 하게 되면 어쩔 수 없는 일이라...
      그럴 때는 머리가 아프더라고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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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랙
    공감 백프로이네요 웃픈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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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작성자
      ㅎㅎ 님도 잇프제 이시는군요.
      계획 열심히 세워도 중간에 딴소리하는 애들이 한두 명은 있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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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쁨
    저도하자는대로 따라가는거만좋아해요
    계획세우기는힘드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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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작성자
      저도 하자는 대로 따라다니는 거 좋아합니다.
      계획 세우고 진행하는 거 너무 귀찮고 스트레스받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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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경
    끝나고 집에 오면 진 빠짐 ㅋㅋㅋ 너무 재밌네요 여행 일정 내내 중간 중간 속 썩으시는게 너무 재밌게 쓰셨어요~ 하자는대로 따라다니는 여행 너무 좋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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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작성자
      성격상 계획한 대로 진행은 되어야 하는데 이야기는 못하고 ㅎㅎ
      여행 총무 한번 하면 득도를 합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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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수경
      그렇죠 여행 총무 쉽지 않아요~ 다른분들은 그 애환을 잘 몰라서 그러실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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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칠리나
    계획 대로  잘  따라 주는  회원들이  있음  좋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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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로맘청
      작성자
      ㅎㅎ 그렇죠. 하지만 개중에 꼭 한두 명은 딴지 걸고 구시렁대고 늦고
      중간에 일일이 맞춰주다 보면 스트레스 풀 차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