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약 복용 중인데, 약물오남용은 어떻게 피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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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 치료를 위해 정신과약을 복용한 지 몇 달 됐는데요,
요즘 들어 연예인 논란도 있고 그래서 그런지

이게 과다복용이나 약물오남용으로 이어지는 건 아닐까 하는 불안이 자꾸 생기네요.

 

병원에서는 용량 잘 맞췄다고 하지만,
하루 정도 약을 빼먹으면 ‘그럼 다음엔 두 알을 먹어야 하나?’ 헷갈릴 때도 있고,
기분이 유난히 가라앉은 날엔 우울증약을 조금 더 먹으면 나아질까 싶은 마음도 들고요.

 

우울증약 복용 중인데, 약물오남용은 어떻게 피할 수 있나요?

정신과약, 과다복용이 실제로 많은가요?

검색해보면 정신과약 과다복용 사례가 생각보다 많더라고요.
특히 우울증약은 효과가 바로 나타나지 않기 때문에
초기에 불안해서 스스로 용량을 조절하려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저 역시 약을 먹고 바로 좋아지지 않으면
‘이게 맞는 걸까?’ ‘조금 더 먹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 때가 있었어요.
이런 순간들이 쌓이면 약물오남용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말이 실감 나더라고요.

그래서 요즘은 약물오남용 방지가 정말 중요하다는 걸 느끼고 있습니다.

 

약에 대한 불안, 어떻게 다루고 계신가요?

사실 정신과약에 대한 사회적인 시선도 부담이 되는 것 같아요.
“약에 의존하면 안 된다”,
“우울증약 먹으면 사람이 무뎌진다” 같은 말을 들으면
괜히 더 불안해지고 스스로를 탓하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전문가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다복용이나 약물오남용만큼이나 위험한 게
‘혼자 판단해서 약을 끊거나 조절하는 것’이라고 하더라고요.

 

정신과약 복용 시 주의할 점은 뭐가 있을까요?

혹시 저처럼
- 정신과약 복용 중 불안감을 느껴본 적 있거나
- 우울증약 부작용 때문에 고민해본 적 있거나
- 과다복용이나 약물오남용이 걱정돼서 검색해본 경험

 

이런 게 있으신 분들도 많을 것 같아요.

 

 

정신과약 드시는 분들 중에 부작용이 생기신 분들이나
너무 오래 복용하는 것 같아서 불안하실 때 어떻게 대처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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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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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율맘
    저도 우울증약 복용한 지 1년 넘었어요.
    초반엔 약효가 바로 안 느껴져서 괜히 더 먹고 싶다는 생각 들 때 많았어요.
    근데 의사한테 물어보니까 하루 빼먹었다고 두 알 먹는 건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그 말 듣고 나서부터는 좀 안심됐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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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유댕유
      작성자
      꽤 오래 복용하셨네요
      의사 말 듣는게 제일 중요한 것 같아요ㅜㅜ
  • alrhs
    저는 처음에 졸림이랑 식욕 증가가 있어서 불안했어.
    이게 약물오남용은 아닌데도 “이상한 거 아닌가” 싶어서
    결국 병원에 그대로 얘기했더니 용량 조절해줘서 많이 나아졌어요!
    혼자 판단 안 하는 게 진짜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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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유댕유
      작성자
      저도 졸림 부작용이 제일 심해서 걱정된건데
      용량 조절도 가능하군요! 저도 한번 가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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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연3333
    저도 3년 정도 복용중인데
    오래 먹는다고 무조건 다 안좋은건 아니라고 들었어요!
    중요한건 정해진 용량을 지키는 거랑 정기적으로 병원에 방문하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불안할 땐 그냥 바로 병원에 물어보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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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댕유댕유
      작성자
      저는 무조건 오래 먹으면 안좋은줄 알았는데 그건 아닌가봐요!
      의사를 믿고 꾸준히 먹는게 중요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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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비로운바람7198
    “약 먹는 사람 = 약한 사람”이라는 편견이 제일 힘들었어요. 그래서 주변엔 말도 못하고 혼자 버티다 오히려 더 힘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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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하십시다
     지금은 그냥 ‘필요한 치료일 뿐’이라고 생각하려고 노력 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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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너지가필요해요
    정신과 선생님이 항상 “절대 스스로 조절하지 말라”고 하셨어요. 용량 바꾸는 건 의사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요. 저도 한 번 기분이 가라앉아서 두 알 먹으려다, 부작용 와서 응급실 다녀온 적 있어요… 조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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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갈치1호의행방불명
    저도 초기엔 매일 검색하고 걱정했는데 한 2~3달쯤 지나면서 조금씩 괜찮아졌어요. 약이 몸에 맞기까지도 시간이 좀 필요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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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울방울1225
    저도 약 처음 먹을 땐 너무 불안했어요.‘진짜 이걸 계속 먹어도 되는 걸까?’ 그랬는데 저한텐 정해진 시간에 약 먹는 루틴을 유지하는 게 제일 도움이 됐어요. 그게 불안감을 줄여주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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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하루 빼먹었다해서 더 먹음 안되는걸로
    알아요 빼먹은건 냅두고 원시간에
    다시 챙겨먹기!!
    이건 모든약에 다 해당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