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주재원 안따라가도 괜찮을까요

안녕하세요, 저는 중학생 딸을 둔 40대입니다. 

 

현재 간호조무사로 일하고 있고, 간호대학을 가고 싶어서 준비중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남편이 주재원으로 올해 하반기 혹은 내년에 미국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남들은 다 돈주고 유학보내는데 딸 생각하면 무조건 가는게 맞겠죠..

 

그런데 간만에 마음다잡고 대학에 가고자했는데 갑자기 최소 2년은 미뤄진다니 조금 막막하네요.

지금 당장 대학에 가도 따라잡기 힘들텐데 2년 후엔 얼마나 더 힘들까 싶기도 하고요

 

남편말로는 본인과 딸만 가는 건 어떻겠냐, 대학에 진학하고 방학때 오면 되지 않겠냐고 하는데

중학생 딸이 엄마 없이 타국에 있는게 괜찮을까요? 남편도 걱정되고요.

 

이래저래 고민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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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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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하프풀
    좋은 기회지만 고민 되겠네요..
    
    갠 적인 생각은 같이 가시는게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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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했으면 자기보단 딸을 더 생각해야 되는게 참된부모의 삶인거 같아요 자기하고 싶은거 끝까지 할꺼면 혼자 살았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