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에 대한 두려움이 있네요

30대의 끝자락에 결혼하는 여자입니다.

결혼이 일주일 남았는데 너무 정신이 없네요.

남자친구는 너무 착하고 좋은 사람이라 저만 잘하면 될것 같은데, 결혼하고 타지로 이동 예정이기도 하고 이것저것 변화도 많고 결혼 준비하느라 너무 바빠서 계속 정신이 없어요... 한 가정을 잘 이끌고 나갈 수 있을지, 아이는 잘 키울 수 있을지 고민이 많네요. 잘 할 수 있도록 기도 많이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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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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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숙
    만19년전.. 20대의 끝자락에서 결혼한 저도 똑~~~~같이 한 그 고민! 그 두려움!이네요ㅎ 지금보니 진짜 나이랑 상관없는거 같아요.. 애기낳고 신생아때 너무 울고 너무 안자서.. 정말 잠을 못자 눈이 안보여 라식 재수술까지 했던때가 엇그제같은데.. 그애가 벌써 고3수험생이라면.. 정말 세월빠름 아시겠죠.. 겁보인 저도 이런데 더 잘하실꺼에요! 결혼축하드리고 파이팅입니다^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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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리
    분명 잘 해내실 수 있으실 거에요 
    잘사실 거에요 결혼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