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이다 생각하면 편한데, 그게 잘 안되요. 회식하고 온다하면 서운할 법도한데 오히려 좋아요. 벌써 권태기가 온건지 의리로 사는 느낌이랄까 동지인 듯 남인듯. 애틋하고 설레고 싶은 사랑이 많은 나인데. 사랑을 하려면 뭔가 변화가 필요한 시기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