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넘 오래 떨어진 부부인지라..

저희는 어느덧 10년차 떨어진 섕활을 하고 있는 부부입니다.

신랑은 중국. 저와 아이들은 한국.

코시국전엔 일년에 명절2번, 코시국때는 3년동안

못보고 두달전 중국에서 처음으로 신랑이 3년만에

들어왔어요.

그사이  아이들은 마이 커서 사춘기 진입ㅜㅜ

 

문제는 너무 혼자산 신랑 ㅜㅜ 아이들과 저에 대한

가족에 정. 배려가 없더라구요ㅜㅜ 혼자 총각인줄ㅜㅜ

의무적인 느낌..가족을 대하는게...실망했죠.

저는 이제껏 뭘보고 살았나. 

 

올 하반기 계약기간 만료됨 국내 본사로 들어옵니다.

그와중에 시어른은 판교쪽 발령남 따라가서 같이

살아라..

신랑은  혼자 기숙사나 원룸 구해서 살고  주말에오믄

된다ㅜㅜ

저와 아이들은 지금 현재 연고지가 좋고..

 

계속  고민입니당. 사실 답은  정해져있어요

2주에 한번씩이나 1주에 한번 오는 주말부부..

신랑이 강력히 원해서. 저도 그게 편하고요.

 

시어른들 설득은 신랑이  하기로했는데.

주말부부 하더라도 이제껏 가족을 모르고 생활비만  

주고 혼자 산 신랑..제가 이해할수 있을지 고민입니다.

 

사실 떨어진 세월이 길어서 그런지  정도 없습니당.

에휴ㅜㅜ 여기다 속을 털어놓네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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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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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야
    여기라도 털어 놓으시고 맘 삭히이면 좋으실것 같아요. 생활비 무시 못하는데  주말부부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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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나우리(채채)
      작성자
      그죠.어차피 떨어진 세월이 길어서 상관없는데
      두집 살림이고, 아이들 학원비에 저는 허덕이는디
      저래 따로 살자네요..에휴.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