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자인 남편

저와 아이들에게 못하는 남편은 아니예요.

그런데 결혼하고 더 효자가 되는 남편이 좀 보기 불편하네요. 얄밉기도하고...

당연히 부모님께 잘하는게 맞는데 왜 결혼하고 더 효자가 된 모습이 보기가 싫은지...

잘 지내다가도 이런 부분을 보면 불편한 제 마음은 뭘까요?

님들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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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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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떡
     똑같아요.
      가면갈수록 더 심해지는데 후회할까봐  그런다는데  사람은 누가 먼저갈지는 아무도 모르는거고.
     부모와 부부와 자식간의 관계가 다르기에 
     감정도 느낌도 상처도 전부 다른법이거늘....
     그효자의  점하나쯤   처갓댁도 했음 좋겠어요.
    자연스럽게 그냥 연을 끓은지가 10년 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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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정말 피곤해요 저는 결혼 10년 넘었는데 지금은 남편만 시댁에 보내요
    시댁에가면 시누들까지 꼭 오게해서 가기 싫어요 
    처음에는 일주일에 한번다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