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결혼 12년차 부부 사이

저희 부부는 올해로 12년차된 부부입니다.

연애때도 편안한 선배, 후배 사이로 지내다가 결혼해서는 아이 둘 낳고 지지고볶고 살다가 벌써 12년째가 되었네요.

우리 부부는 알콩달콩보단 무덤덤한 친구 같고 편하지만요.

가끔은 부부라기엔 무관심한 것 같기도 하네요.

남편은 결혼이후에 어찌보면 한결같은 사람인데요.

결혼 12년차쯤 되면 그냥 서로 편하게 잔잔하게 흘러가는게 맞는건지 문득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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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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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ouhj3
    사랑이 없어지는게 아니라 편안함과 안정감으로 변하는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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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찌 여유
      작성자
      그런걸까요?
      뭐가 달라졌나 곰곰이 생각해보니 다정함, 배려 같은 부분이 서로 편안함, 안정감으로 인해 줄어든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