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적인 사랑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는데 같이 밥도 자주 먹고 데이트도 자주하고 점점 관계가 발전해갔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길게 만나지는 않았어요.

저는 왠지 사귀고싶지는 않았거든요.

사귀게되면 저에 대해 더 딥하게 알아갈것이기에 그게 두려웠습니다.  어느날 그 사람이 저에게 우리는 무슨사이냐는둥 그런 말을 자주하길래 그만 만나게 되었습니다. 이유는 말 안해줬구요. 남들이 보기엔 쓰레기같겠지만 현실은 더 각박하다는걸 알고 계실겁니다. 다시 보고싶은생각도 안드네요. 언제쯤 진지한 만남을 가지게 될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