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달라요

결혼 42주년 참 오래 같이 살고 있네요. 긴 세월 맞지 않는 부분들은 서로 모를 깎아 가면서 맞춰 살고 있지만 영원히 맞추기 힘든 성향의 차이로 항상 부딪힌다

순간의 감정에 충실한 남편

항상 준비하고 사는 나

어떻게 맞출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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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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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나비
    긴~세월동안..못 ~맞추고 사신걸..왜~?이제와서 바꾸시려고 힘들어하세요...그냥,저렇게 나랑 다른사람 이구나,인정하고 사시면 되지 않을까요...?다름을 인정하면,아무렇지도 않다고..90 가까우신 저희엄마 말씀을 전합니다..저희 부모님도, 이미희님 부부처럼 극과극의 성향이신데;...평생동안 한번도 안 싸우셨습니다..거짓말처럼~신기해서 여쭸더니..그냥,그사람을 다름으로  생각하면,다~괜찮다며,웃으시더라고요...힘내시고...자신을 위해서라도 생각의전환을 고려해보심을,어렵게 말씀드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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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그라미7
     나를 딱 이해해 줄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냥 어느 정도  친구처럼 지내는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