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경우는 사랑이 아닌걸까요?

같이 있으면 즐겁고 편안하고 좋은데 데이트하는거 자체가 귀찮게 느껴지거든요. 그건 그 사람을 사랑하지 않아서 그런걸까요? 내 시간을 할애해서 잘보이려고 꾸미고 뭐 그런 것들이 너무 귀찮고 힘들어요. 막상 만나면 좋고 헤어지기 아쉽고 그렇긴한데 데이트하는게 너무 피곤해요. 상대방은 자주 보고 싶어하는데 전 주말에 만나는 것도 힘들거든요. 친구는 니가 그 사람을 그만큼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거라고 진짜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면 다를거라고 하는데 진짜 그럴까요. 잘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