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오랜기간 알아온 사람과 결혼을 했습니다. 학생때 잠깐 사귀었다가 헤어지고 나중에 사회생활을 하던중 다시 만나게 되었는데 어찌어찌 인연이 이어지더니 그리 되었네요. 학생때는 엔젤이라는 별명이 있을만큼 착하기로 소문났던 사람이었습니다. 근데 부부가 되어 살아보니 뭔가 다른 부분이 자꾸 보이더라구요. 내 기준으로는 잘 이해가 안되는 처가의 상황들도 그렇고.. 주변 언니들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지만 분에 넘치는 욕심을 자꾸 부리는 느낌입니다. 집문제로 한동안 갈등이 있었는데 그게 좀 봉합이 되나 했더니 이제는 시댁 문제로 시작된 말싸움이 계기가 되어 서로 말을 안하다시피 하고 지낸지 3개월이 넘어가네요. 아이들도 다 눈치가 있고 그런분위기가 다 드러날텐데 안좋은 영향이 갈까 걱정도 되구요. 지금도 이해안되는 상황들이 있지만 그냥 다 참고 화해해 볼까도 싶지만 어찌 물꼬를 터야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리고 진정 사랑하는 관계로 다시 돌아갈수 았을까 그것도 고민되구요. 답답하네요.
부부 간의 갈등은 자연스러운 과정이며, 서로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먼저,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는 대화를 시도해보세요.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갈등의 원인을 함께 찾아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있는 상황에서는 긍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작은 일부터 함께 해결해 나가며 신뢰를 쌓아가세요. 마지막으로, 사랑의 감정을 되살리기 위해 함께하는 시간을 늘리고, 서로의 소중함을 다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는 것이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