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사랑하는 사람과 재혼 고민해요

친구는 아주 착한 사람입니다.뭐 제 친구라서가 아니라 진짜 어디하나 버릴 때 없는 의리있고 예의도 바르고 남도 잘 도와주는 친구랍니다.

그런데 한 번 이혼 했어요. 친구의 잘 못 보다는 상대의 사기성 결혼이나 다름없는 생활로 인해 이혼의 아픔을 겪었네요.

그런 친구가 또 사랑에 빠졌답니다. 결혼까지 생각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 친구들이 보기에 그 사람은 절대 아니다란 생각이 들거든요.또 친구가 호구처럼 당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 말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죠?

남의 사랑을 막 뭐라 하기도 그렇고 말리고싶은데 참 막막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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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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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친구의 행복을 진심으로 바라면서도 걱정이 드는 상황이군요. 우선, 친구와 솔직하게 대화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사람에 대한 친구의 감정과 생각을 들어보고, 친구가 어떤 점에서 그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지 이해해보세요. 그런 다음, 친구가 과거의 경험을 바탕으로 신중하게 판단할 수 있도록 조심스럽게 우려를 표현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친구가 스스로 결정을 내릴 수 있도록 지지해주고,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곁에서 함께 해주는 것이 가장 큰 힘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