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도 사랑은 어렵네요

결혼 12년차 사랑이라 믿었고 뜨겁게 사랑했음으로 당연하게 평생 같이 할꺼라 믿었습니다.

그러나 결혼 3년차 만에 환상이 깨졌어요. 출산으로 조리원 다녀오고 신생아보며 정신없었던 딱 그때입니다. 지금도 회상하면 너무 힘들고 눈물날꺼 같습니다 . 

그당시 남편주머니에서 다른 여자가 준 선물과 연애편지가 발견되었습니다 .

당연히 한바탕 큰 싸움이 발생했고 한번 용서하기로 맘먹고 지금까지 꾹 눌러살고 있습니다 .

남편은 다시 제자리로 온듯하고 여전히 사랑한다고 매일 다정합니다. 하지만 불쑥 그때의 감정이 자꾸 생각나 힘들어요.결혼 해도 사랑은 어렵네요. 전 아직 남편을 사랑합니다 ...그래서 더욱 힘든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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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방고양이
    상담교사
    
    
    
    결혼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과 상처는 정말 힘든 경험입니다. 과거의 아픔이 자주 떠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감정이며, 이를 무시하거나 억누르기보다는 인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남편과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감정을 솔직하게 나누는 것이 필요합니다. nn그동안의 상처를 이야기하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대화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것이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어 줄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가지며 감정을 정리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nn결혼 생활은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서로의 노력과 이해가 중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상처가 조금씩 아물고, 더 나은 관계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